아이스도매365

저랑 동명인 분이 있네요. 그럼 전 편의상 "윤지영9"로 할까요?
원래 일본음식이나 간식을 좋아했는데 이번달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푸드짱을 발견했지요. 이 기쁨~ (먹는거 워낙 좋아합니다)

청즙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여길 발견했는데 한 3시간은 구경했나봅니다
제가 맛본 녀석들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청즙(아오지루-일명 푸른혈액)
TV에서 많이 보고 들으셨을겁니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생활로 성인 4명당 1명이 성인병에
걸리는 현대에~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도 '자연주의'가 오고있지요.
최고인기는 보리새싹청즙인데요 활성산소중화제(SOD)라고 -활성산소라는
질병이나 암을 유발하는 나쁜 녀석을 없애주는- 기특하고 고마운 물질이
다른 야채에 비해 많이 들어있답니다.
전 변비두 심하구 피부도 약하구해서 건강해질려나 싶어서 먹게되었지요.
첫날 먹구는 살짝 배가 알싸하다가 둘째날에는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장을 세게 마사지하는 듯하더니 바루 화장실.....
지금 한 10여일 먹었는데 우유에 타먹어서 그런지 살짝 물컹한(웩~)변을
보고있습니다. 변비증상은 완전없구요 화장실 넘 가구싶어서 문젭니다.
신랑은 맛없어서 약으로 먹는다는데 전 맛만 있던데요.냠~
낼부터는 다시 물에 타먹을 생각입니다.
물에 타먹어서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올리겠습니다아~
이번엔 이토걸 먹어볼려구요.
녹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부감없이 드셔볼만합니다.
(냄새나 맛이 좀 비슷하네요)
아 그리구 전 복부에 살이 좀 있는편인데(다른 부위에 비해..) 변비가
완화되면서 3일하던 생리가 7일이상하더군요.
혹 생리불순에 효과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현재까지는 만족하며 마시고 있습니다.


미하마 오코노미(해물맛 쌀전병)
운영자님이 쓴 설명만 듣고 샀는데요. 양엄~청 많습니다.
두식구라 아직도 먹고 있구요. 살짝 기름기가 있지만 많진 않구요
짭잘고소상큼하니 간이 여러가지입니다.
새우문어오징어먹물와사비매실 등~ 와사비만 빼구 다 맛있어요.
기름기있는 와사비는 좀~~;;;;매실은 새콤하니 좋대요.
워낙 우리나라 과자를 싫어해서(완전 기름덩어리) 뜯어서 반도 못먹구
버렸었는데 미하마는 지퍼두 있고 쌀이라 좋고 좀 먹구보관해서 좋구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단과자 별로인 분들은 입맛에 맞으실겁니다.
손님 오실때 양주안주로도 사랑받았구요.(넘 있어보이는거 있죠~)
여기있는 안주거리 다먹어보고 올리지요.후후후~

삼각 후리가케(김맛)
뭐특별히 덧붙일 말 없이 후리가케의 최고봉이라 생각합니다.
가다랭이나 연어맛이 가끔 느끼하다거나 비릿할 때가 있어서
조금 꺼려졌던 분들은 드셔보세요.
입맛 까다로운 제 신랑도 엄청 찾습니다. 이번에 2개만 주문했다구
쿠사리 먹었습니다.크흐~ 이번엔 많이사야쥐..
<<맛있게 먹는법>>
1.오목한 그릇에 따끈한 밥을 적당량 퍼둔다.
2.열무물김치를 손가락길이로 잘라서 듬뿍 얹는다.
(빡빡하다 싶으신 분들은 국물도 약간)
3.달걀후라이를 해서 밥위에 덮는다.
(완죤 완숙보다 살짝 덜익은것이 맛있어요.반숙되면 불끄고 뒤집기)
4.고추장을 적당량 넣어준다.
5.김맛 후리가케를 원하는 만큼 솔~솔~ 뿌려주고 비빈다.
6.맛있게 먹는다.(신랑이 맛있다고 난립니다)
김은 피부에도 좋구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해소도 뛰어나답니다.

딸기마쉬멜로우
흐흠~ 하나 주셔서 반씩 나눠먹었는데 정말 촉감은 보들보들 아기엉덩이
같고 한입 베어물면 입안에 딸기의 추억이 아른아른~(오바다...)
맛있어맛있어 연발하면서 찾아봤더니 이따만한 대용량이....크헉
운영자님 혹시 좀 작은거 데려오실 생각은 없는지요?

초코컵으로된 얀얀
제가 국산 단과자중 얼마안되게 쵸코픽을 먹는데요 항상 쵸코가 빡빡하고
모자라서 불만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반은 사루비아로 먹었을까.
얀얀 쵸코 엄청많구요 쵸코크림 엄청 보들보들합니다.
대만족입니다.

치킨맛 감자라면땅은 워낙에 많은 분들이 드셔보셨을꺼구요
심심할때 맥주한잔의 안주로 딱입니다.
전 이미 중독됐습니다.

이상 제가 맛본 6가지에 대한 감상(?)이었습니다.
맛보기가 많아서 넘 좋았습니당~
아참 청즙원산지 문의에 대한 운영자님의 빠르고 친절한 답변두 넘
기분좋았습니다. 다음달에 살 것들은 이미 다 결정했구요.
맛있게 먹어보고 또 올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